추위가 한 풀 꺾이고 날씨가 화창한 오랜만에
동편마을 브런치 카페를 방문했어요~
동편마을에는 워낙 카페나 빵집이 많아
어디를 방문할 지 고민하던 찰나에
작년 크리스마스에 가족들과 방문했던
플랩잭팬트리 동편마을점이 생각나더라구요!
약속시간에 늦어서 자차를 이용하여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가게 위치는 골목 코너에 위치하고
있어서 양쪽면에서도 잘 보여서 찾기 쉬웠어요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가게 바로 앞
주차공간이 협소하다는 점인데요ㅠㅠ
하지만 걸어서 대략 500m정도 코앞에
공영주차장이 위치하고 있고 일요일과
공휴일엔 무료이용이 가능하니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더라구요~
저번 크리스마스에 가족들과
방문했을때는 기념일과 주말이
겹치다 보니 사람이 너무 많아 웨이팅을
해서 기다렸다가 들어갈 수 있었지만
이번에 방문했을땐 평일 오후에 방문을 했더니
매우 조용하고 여유있게 동편마을 브런치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메뉴의 종류도 다양하게 1인분메뉴부터
1.5인분 메뉴 등 구분이 잘 되어 양을
파악하기에 어려움이 없었고
동편마을 브런치의 종류도 많아 선택의
폭이 넓었지만 대체적으로 가족들과의
첫방문 이후 매우 만족이라 다른 못 먹어본
브런치들에게도 호기심이 생기더라구요!
친구와 함께 큰 고민끝에 더버거팬트리와
필리샌드위치를 주문하게 되었는데요
음식이 나오기전 식기류를 작은 바구니에
담아서 주시는데 딱 필요한것들을 바구니에
정갈하게 담아서 주시니 셋팅하기도 편하고
좋더라구요!받자마자 얼른 셋팅후
기대하며 동편마을 브런치를 기다렸어요
기다리다 보니 한켠에 센스있게 아기의자가
마련되어 있는걸 볼 수 있었는데요 아기를
데리고 다니며 음식먹기 참 어려운일인데
여기는 그래도 아기엄마들을 배려해준
느낌이 들더라구요~그리고 아기의자
뒤에는 셀프로 이용할 수 있는 물과
핫소스류가 준비되어 있었구요!
음식이 나오고 나서 플레이팅도 매우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동편마을 브런치 카페답게
맛과 양을 한번에 만족할 수 있다보니
더더욱 좋더라구요~친구역시도 매우
만족이라고 하구요!! 그리고 양은 저희둘이
먹기에는 조금 양이 많더라구요..ㅋㅋ
저희가 나름 한 대식가 하는데 둘이 먹기에는
조금 많다 싶으니 양 참고하세용
우선 필리샌드위치는 모짜렐라치즈와 버섯들이
빵과 어우러져 매우 담백했고, 치즈와 불고기의
조합 역시 잘어울렸는데요~볶은 야채들이
풍미를 더 살려주어 느끼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깔끔하더라구요!!
더버거팬트리는 스프와 샐러드, 감튀, 베이컨 ,
계란후라이, 수제버거 등 브런치의 끝판왕을
보여줬는데요ㅎㅎ 우선 스프로 속을 편안하게
달래준 후 드디어 본격적으로 버거를 먹었습니다
버거의 패티는 수제라 그런지 씹으면 씹을수록
육즙이 입안에 가득 퍼져 눈이 번쩍 뜨이는
맛이더라구요ㅠㅠ감자튀김도 두껍고 따뜻하게
나와 케찹과 먹으면 누구나 아는 환상의 조합
아!!그리고 필수적인건 반숙 계란후라이의
노른자를 버거위에 톡 터트려 버거와
베이컨과 함께 나름의 삼합을 만들어
먹으니 입안에서 부드럽고 고소하고
담백하고 풍미가 어마어마,,,b
역시 동편마을 브런치ㅠㅠ
받고나니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다 먹을수 있을까
고민을 했는데 헛된 고민이였나봐요ㅋㅋ
먹다보니 너무 맛있어서 폭풍흡입은
기본이더라구요!그리고 맛도 좋았지만
가장 좋았던 점은 말 그대로 카페다 보니
음식점은 먹자마자 일어나야 하는데
여유롭게 먹고 커피도 함께 즐기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점이 제 맘에는 쏙이더라구요!
밥먹고 카페가고 돌아다니지 않고 한 곳에서
식사와 커피를 한 번에 해결하니 일석이조겠쥬?
배가 어느정도 부르고 여유가 생기니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는데요 엔틱한 원목으로 되어 있고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그림들로 꾸며져 있어 사진을
찍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곳이였어요!
그리고 제가 방문했을때 제 뒷편엔 가족분들이 오셨고, 옆테이블엔데이트하는 커플이 보였는데요
정말 연령대나 나잇대 상관없이
모두 즐길수 있는 공간이라는게 참 좋더라구요
같이 방문 한 친구도 다음번엔 다른 메뉴를
먹어보자며 약속했는데요 사진을 보니 다시
생각나네요ㅠㅠ 친구랑 얼른 약속잡고
다시 다녀와야겠어요
* 전화번호 : 031-422-0168
* 영업시간 : 평일 10:00~21:30 (last order 20:30)
주말 10:30~22:00 (last order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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