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맛집! 가성비 갑! 돈가스와 카레를 맛보다

오늘은 고등학교 시절 친구 2명을 만났습니다.

다들 인천 곳곳에 살다보니 딱 중간인

지점이 인천 부평역쪽이더군요.

우리는 문화의 거리 쪽에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거의 4~5년만에 만났기에

너무 반갑기도 하고

할 이야기들도 많아서

카페에서 대화를 충분히 나눈 후

어느 정도 해가 지고

배가 고파졌습니다.

돈가스를 먹고 싶다던 한 친구의

의견에 따라

근처 부평 맛집을 찾아보던 중

은화수 식당 이라는 곳이 눈에 띄더군요.

입구에서 부터 뭔가 분위기가

느껴지고 문 앞에 위치해 있는

메뉴판들을 구경 하니

왠지 가성비 갑

부평 맛집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입구에 들어서자

엔틱 하면서도 트랜디한

장식들과 조명들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눈으로 가게 안을 즐겨 보는

재미가 있었고 신선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테이블이 일자 테이블도 있더군요..

혼밥을 하시는 분들이나

같이 옆에 붙어서 나눠 먹을 수 있는

커플들에게도 나쁘지 않은

자리겠구나 싶었습니다.

 

 

메뉴도 간단하면서

없는게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했고 주변을 둘러보니

음식도 깔끔하게 데코가 되어서

뜨끈뜨끈하고 맛있어 보였습니다.

 

 

저희는 3명인 관계로

세트A와 함박스테이크와

20대 세트를 시켜보았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니

메뉴가 나오기 전 식전 스프를

주셨습니다.

뭔가 고급 레스토랑에서만 느껴볼 수

있는 그런 서비스를

부평 맛집에서 저렴한 가성비에

느낄 수 있었어요.

 

 

세트A는 기본카레와

돈가스와 야채고로케 2개와

콜라/사이다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더군요.

저희는 콜라를 선택했습니다.

20대 세트는 치킨 가라아케 4조각과

야채고로케 2개와 소시지가 있었습니다.

스프를 먹고 어느정도 대화를

간단히 나누고 나니 음식은

주문 즉시 조리 된다고

써져 있었으나

생각보다 엄청 빨리 나왔어요.

그리고 음식이 따듯하고

튀김들 또한 갓 튀겨 나온지라

엄청 따끈따끈 하면서

바삭바삭함이 있는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부평 맛집의 돈가스의 두께도 가성비 정말 두껍고

소스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돈가스 자체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엄청나게 부드러웠습니다.

옆에 보니 특제 소스로 고기를

재워서 부드러운 것 이라고 써져있었고,

국내산 1등급 등심만

사용한다고 기재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치킨 가라아케랑 고로케와 소시지는

정말 맥주가 땡기는 맛이더군요.

포장이 된다면 간단하게

포장을 해서 집에서 혼맥을 하기에도

매우 푸짐한 양과

식는다 해도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그리고 음식 자체가 전부 주문 즉시 조리해서

나와서 따뜻하고 바삭함이

최상일때 맛보게 되어

대체적으로 맛이 있었습니다.

 

 

카레도 적당히 딱 알맞게 매콤하고

양은 매우 푸짐했어요.

음식들이 대체적으로 푸짐하기에

친구 셋이서 먹기에도 다 먹지 못 할

만큼의 너무 많은 양이였습니다.

카레안의 적절한 고기의 양과

갈릭토핑이 한 켠에 되어 있어서

느끼함도 잡아 주고

매콤달달하니 카레전문점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제 친구중 한 명은 돈가스보다

도리어 카레가 더 맛있다는

평가를 내리더군요.

그리고 20대 세트의 치킨 가라아케와

고로케를 카레 소스에

묻혀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마치 하나의 토핑인 것 처럼

잘 어울리고

느끼한 부분을 카레가 잡아줘서

계속 먹어도 질리지가 않는 맛이였어요!

 

 

부평 맛집 함박스테이크는

반숙 계란을 터트려

스테이크를 적절한 크기로

자른 후 같이 먹으니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고기는 부드럽고 계란 노른자의 고소함과

곁들여서 먹으니 부드러우면서도

담백한 맛이였고 소스를 묻혀서

먹으니 계속 땡기는 맛이 였어요.

그리고 양도 많아서

가성비 갑임을 다시 한 번

느껴보았습니다.

 

 

친구들과 다 못먹고 남기고 온 것이

또 생각이 나네요.

조만간 부평에 들릴 일이 있다거나

주변 친구들이나 동생들이

부평 맛집을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이 곳을 추천해주려고 합니다.

요즘 같은 비싼 물가에 가성비 맛집을

찾기 힘든데 부평에서 찾은 듯 합니다..

이렇게 푸짐하고 다양하게 먹었음에도

3명이서 3만원이 절대 안넘더군요..ㅎㅎ

위치는 문화의 거리 안쪽에

위치 하고 있었고

영업시간은

매일 11:30~22:00이라네요..

쉬는 날이 없이 매일 오픈한다고

기재되어 있어서

언제든지 요일에 구애받지 않고

가볼 수 있다는 점도 약간

좋았습니다.

모임이 있다거나 밥약속이 있을때는

이 곳을 다시 한 번쯤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격도 매우 저렴하고 양도 많고

맛도 있어서

못 먹어본 메뉴들도 하나씩

도장깨기 하듯이 맛 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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