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맛집 선지 해장국으로 속편한 해장을 하다

전 날 친구들과 함께 과음을 한 탓에

다같이 모여서 사이 좋게 해장을

하기로 했습니다.

1차 해장으로는

카페에 모여서 아이스아메리카노로

시원한 해장을 했고,

2차 해장으로는

친구들에게 예전부터 소개 시켜주고 싶었던

김포 맛집으로 데려갔습니다.

제주 은희네 해장국 김포 한강직영점

이라는 곳인데요.

본점은 제주도에 있다는 것만 알고 있고 제주점은

한 번도 가보진 못했어요.

기회가 된다면 제주도에 위치한 본점도

한 번 방문해 보고싶어요.

이 곳 김포 맛집은 예전에 회사 차장님께서

소개시켜 주셔서 알게된 집이였는데요.

너무 맛있어서 가족들도 데려와 본적이 있었어요.

가족들도 모두 맛있게 먹고 만족해 해서

오늘은 마침 어제 과음도 했으니

친구들도 한 번 같이 오면 좋아 할듯한

타이밍이여서 고민 없이 바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주차장이 넓고 주차공간도 많아서

편하게 주차를 하고 드디어 가게에

들어왔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김포 맛집임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연예인, 유명인들의 방문 사인이 있더라구요.

 

 

가게 안에 들어 서자

깔끔하고 넓고 조용하고 쾌적한 느낌이라서

좋았습니다.

메뉴는 해장국, 내장탕, 돔베고기가 있고

사이드 메뉴로 양무침이 있었어요.

메뉴판도 가게의 깔끔함 못지 않게

간결하고 보기 편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친구들과 저는 가장 기본메뉴인

해장국을 주문하였습니다.

딱 출출해질 무렵에 방문을 해서

혹시 사람들도 많고

음식이 천천히 늦게 나오려나

하고 기다렸고 음식이

주문즉시 조리가 되어 나오는것 같지만

생각 이상으로 엄청 빨리 나와서

좋았어요..

밥은 꽉찬 한공기가 아니고 반공기 정도가

처음에 제공 되지만

필요하면 공기밥 추가를 무료로 해준다고

하셨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김포 맛집 해장국이 나왔습니다.

보글보글 끓으면서 등장한 뚝배기가

우리를 반겨주었고,

뚝배기에 넘치도록 꽉찬 선지, 고기,

당면, 콩나물들이 보이더군요.

 

 

한 켠에 다진마늘과 함께

넣어 드시면 더 좋은 맛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글귀를 보고 궁금해 졌습니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해장국에

다진마늘을 바로 넣었습니다.

고기, 콩나물, 당면, 선지가

매우 푸짐하게 들어 있어서

사실 저는 공기밥 없이

내용물만 건져 먹어도 충분히

배가 부를거 같다는 느낌이 들만큼

양이 매우 많았어요.

 

 

제일 먼저

국물의 맛을 보니

이 곳만의 특제 양념소스가

들어 있는 듯 했어요.

기존에 상상하고 알고 있던

선지 해장국의 맛과 느낌과는

전혀 차원이 다른 맛이였습니다.

국물의 맛이 육개장? 느낌도

있으면서 깊고 고소하면서도

담백했으며 부담되지 않을 정도의

얼큰함도 함께 공존해서

건더기들과 국물이

매우 잘 어울렸습니다.

콩나물도 함께 들어있기에

확실하게 해장도 되었어요.

 

 

기존의 선지 해장국과 달리

특색있게 창조된 김포 맛집만의

새로운 선지 해장국 맛이였습니다.

고기에 깍두기를 함께 올려서 먹고

국물도 먹으니 중독성이 있는

맛이였어요.

저도 모르게 숟가락을 절대

내릴수도, 멈출수도 없는

마약 해장국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맛이더군요..

 

 

콩나물과 고기를 함께 싸 먹어도 맛있었어요.

고기도 연하고 부드럽고 부담없이 즐길만한

맛이 였고 친구들은 밥까지

2공기 추가 해서 와구와구 먹기 시작했습니다.

기본 반찬이 깍두기와 고추가 전부인

이유를 드디어 알게 되었습니다.

반찬이 전혀 필요가 없고

깍두기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제일 잘어울렸어요.

 

 

먹는 중간중간

Takeout를 하는 손님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친구들에게 김포 맛집을 공유해 주고 싶어서

데려온 곳이였는데요.

오늘도 여지없이 저의 맛집공유는

대성공 했습니다.

친구들 모두 맛있게 먹고

저 또한 푸짐하고 알차게

해장을 하고 나니

술도 확 깨고 행복했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이곳에 방문을 했는데요.

역시 맛이 처음 먹었던 그대로

변하지 않고 한결같이 쭉 맛있고 푸짐했어요.

굳이 술을 먹은 후가 아니더라도

조만간 또 생각이 날듯 합니다.

든든히 먹고 집에 도착하니

속도 확 풀리고 깔끔했고

조만간 김포 맛집 해장국이 또 생각날것

같다고 친구들에게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다음의 약속을 도모했습니다.

 

 

매주 월요일이 정기휴무네요.

Break Time은

오후 14:30 부터 17시까지 라고 기재되어 있으니

방문 하시는 분들께서는 참고 부탁드립니다.

 

 

http://kko.to/s3jyu1R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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