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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 맛집

김포 맛집 쌈밥 새우장 제육볶음 무한리필집을 다녀오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외식을 나왔습니다.

아버지 어머니께서 한식을 좋아하셔서

집 근처 김포 맛집을 찾던 중

김포 운양동쪽에 위치한

매화쌈밥 이라는 곳을 발견했어요.

예전에 친구가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매화쌈밥을

데려간 적이 있었는데요.

체인점이라는 걸 오늘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도착하니 매화쌈밥 김포운양점은

건물이 크고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서

찾기가 쉬웠고

외부, 내부가 모두 깔끔하고

큼지막했어요.

 

 

드디어 김포 맛집 식당에 들어가자

쌈을 싸먹는 쌈밥집이라 그런지

센스 있게 손을 씻고

들어가게끔 입구 한켠에

세면대와 물비누가 깔끔하게

반겨줬습니다.

 

 

내부는 매우 넓고

테이블들이 있었고

깔끔하고 정갈한 분위기였습니다.

 

매화나무? 벚꽃나무로 보이는

나무 장식들로 꾸며져 있었으며

낮에 방문해서 그런지

크게 위치한 창문들 사이로

따듯한 햇빛들이 들어와서

힐링되는 기분이였어요.

분위기가 너무 깔끔하고 좋아서

음식을 먹기도 전에

나중에 저녁에 와도

나름 운치 있고 공기 좋은 곳에 와서

건강한 한 끼를 했다는

생각이 들겠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메뉴를 보고

김포 맛집의 베스트 메뉴인

우렁쌈밥 정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메밀전병이나 해물파전의 맛도

궁금했고 새우튀김도 궁금했으나

주문 하자 마자

어마어마하게 들어와

상에 앉기 시작한 반찬들을

보고 나니.. 시킬 엄두가 안났습니다.

 

반찬들이 나오면서

쌈야채, 제육볶음, 간장새우, 가자미튀김,

견과류 우렁쌈장, 된장국, 돌솥밥이 오더군요.

쌈야채들과 제육볶음과 간장새우는

무한리필이라고 친절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상추, 케일, 적겨자, 치커리,

적근대, 청겨자, 적치커리,

깻잎, 알배추, 청경채, 당귀,

뉴그린 등.. 쌈의 종류도

매우 많고 싱싱했습니다.

그리고 쌈들 옆에는

갈치속젓, 쌈장, 김치,

멸치, 백김치, 배추김치가

셀프로 무한리필이 가능하더군요..

 

 

드디어 모든 준비가 끝났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김포 맛집의 우렁쌈장은

기존에 알고 있던 쌈장의

틀을 깨는 그런 맛이였어요.

고소하면서도 짜지 않고 담백하니

맛있었어요.

 

 

쌈을 여러장 충분히 취향껏

겹친 후

우렁쌈장을 넣고

제육볶음을 올려 먹으니

싱싱한 채소들과

담백하고 고소한 쌈장

그리고 간이 적절히 베어 있는

제육볶음이 잘 어우러져서

좋았습니다.

제육볶음 또한 마치 집에서

만든 건강하고 맛이였고

싱싱한 고기를 사용해서 그런지

고기 냄새도 안나고

평소 집에서 싱겁게 먹는 편인

저희집의 입맛엔 안성맞춤이였습니다.

 

 

도라지 무침 또한 평소 제가

잘 안먹는 음식인데도

오늘 처음 먹고 난 후 너무

맛있었습니다.

반찬들이 대체적으로 간이

쌔지 않고 건강함이 듬뿍

느껴지는 맛들이여서

젓가락과 숟가락이

쉬지 않고 계속 움직였습니다.

 

 

간장새우도 진짜 맛있었습니다.

돌솥밥에 있는 찰진

밥 한숟갈과 함께

간장새우 하나 올려서 숭늉국물과

같이 곁들여 먹으니 깔끔하고

좋더군요..

새우도 싱싱하고 쫀득쫀득 한데다가

갓 나온 따뜻한 돌솥밥과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보통 한정식집이나 무한리필집에

가게되면 음식의 종류도 많고,

다양하게 무한으로 먹을 수 있어서

본의 아니게

반찬을 남기게 된다거나 했었는데요.

김포 맛집에서는 저희가족

모두 설거지를 안해도 될 정도로

클리어 했습니다.

 

제육볶음도 무한리필로 되어 있어서

4명이서 4~5접시는

무한으로 제공되는 쌈과 우렁쌈장과

함께 쉬지 않고 먹어버렸습니다.

아버지 께서 평소 입이

짧으시고 반찬에 예민한 편이신데요.

오늘은 아버지의

식욕잡기에 대 성공 했습니다.

ㄷ다 먹고 나니 많은 양을 먹었음에도

건강한 한 끼를 푸짐하게 먹어서

그런지 속이 크게 불편하지 않고

평소 접할 수 없던 다양한

채소들과 반찬들을 오랜만에

먹고 느낄 수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마치 임금님 수라상을 받은 듯한

느낌이였고

가족들과 함께 먹으니

더욱 더 맛있고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건강한 음식들이 즐비해 있고

다양하고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가성비 갑이라는 말은

이럴때 쓰라고 존재 하는 말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아까 입구에서 1층은 식당

2층에는 카페도 있다는

표지판을 보았고

건물을 바라보니 루프탑? 처럼

꾸며져 있던 곳이

카페인가 싶더군요.. 아쉽게도

카페는 올라가 보지 못하고

배가 부른탓에 가족들과 함께

곧 있을 할머니 생신에 다시

재방문 하기로 하고

근처 모담공원 쪽으로

산책을 떠났습니다.

김포페이로도 결제가 가능하고

젓갈도 따로 판매하고 있다고 하네요.

김포에 거주 하시는 분들께서는

한 번 쯤은 방문 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http://kko.to/aV3cTORj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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